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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 브라질 ‘록 인 리오’ 메인 무대 올랐다…41년 만의 ‘K팝 데이’

가수 화사가 브라질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록 인 리오(Rock in Rio)’ 무대에 올랐다.

 

화사는 11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에서 열린 ‘록 인 리오 2026’에 출연했다. 이날 화사는 메인 무대인 ‘팔코 문도(Palco Mundo)’에서 오후 7시 공연을 펼쳤다.

 

화사에 앞서 NEXZ가 무대에 올랐으며, 이후 브라질 출신 DJ 알록(Alok), 스트레이키즈가 공연을 이어갔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날 헤드라이너로 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가수 화사. 피네이션
가수 화사. 피네이션

‘록 인 리오’는 1985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시작한 대형 음악 페스티벌로, 그동안 퀸, 건즈 앤 로지스, 본 조비, 비욘세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랐다. 올해 행사에는 푸 파이터스, 어벤지드 세븐폴드, 엘튼 존, 마룬5 등도 참여했다.

 

특히 이번 11일 공연은 ‘록 인 리오’ 41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K팝을 전면에 내세운 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NEXZ와 화사, 스트레이 키즈가 모두 메인 무대에 배치됐으며, 스트레이키즈는 K팝 그룹으로는 처음으로 이 무대의 헤드라이너에 이름을 올렸다. 현지에서는 사실상 ‘K팝 데이’로 평가받고 있으며, K팝 공연의 상징인 응원봉 반입도 허용됐다.

 

화사는 2014년 그룹 마마무로 데뷔한 뒤 ‘멍청이’, ‘마리아’, ‘I Love My Body’ 등을 통해 솔로 가수로도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해 발표한 ‘Good Goodbye’로도 국내 음원 시장에서 성과를 거뒀다.

 

한편 화사는 앞서 지난 8일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 기간에 맞춰 문화 일정에 참석,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주최한 국빈 만찬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