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4시18분쯤 경북 청도군 풍각면 성곡리 한 돼지농장에서 불이 나 사육 중이던 돼지 1500여 마리가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 접수 즉시 소방대원 등 인력 30여 명과 장비 13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불은 농장 일부를 태운 뒤 화재 발생 3시간여 만인 오전 7시24분쯤 완전히 꺼졌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철골조로 된 2층짜리 돈사 건물 중 일부가 불에 타 소실됐으며, 사육 중이던 돼지들이 무더기로 질식하거나 소사해 큰 재산 피해를 냈다 .
경찰과 소방당국은 농장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