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운드 여행 플랫폼 크리에이트립(Creatrip, 대표 임혜민)이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대표 이동건)과 주식교환을 진행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크리에이트립은 관련 절차를 거쳐 연내 마이리얼트립의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며, 양사는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국내여행 분야에서 사업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결정은 한국인의 해외·국내 여행과 외국인의 한국여행 시장에서 각각 성장해 온 두 플랫폼의 역량을 결집해 한국을 오가는 여행 수요 전반에 폭넓게 대응하겠다는 취지라고 양사는 설명했다. 크리에이트립은 인바운드 관광 업계에서 축적해 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마이리얼트립의 아웃바운드와 국내 여행 분야 역량을 결합해 관련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양사의 협력은 2024년 마이리얼트립의 크리에이트립에 대한 전략적 투자로 시작해 이번 주식교환을 계기로 그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자회사 편입 이후에도 크리에이트립과 마이리얼트립은 각 브랜드와 서비스를 현재와 같이 독립적으로 운영한다. 양사는 각 플랫폼이 보유한 전문성과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중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이번 결정은 크리에이트립의 외연을 넓히는 것을 넘어,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각 분야에서 성장해 온 두 국내 여행 플랫폼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양사가 각자의 전문성과 브랜드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국 여행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을 오가는 모든 여행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마이리얼트립이 축적해 온 아웃바운드·인트라바운드 역량과 크리에이트립의 인바운드 전문성이 만나면 한국을 오가는 여행 수요 전반을 아우르는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여행자와 국내 관광 사업자 모두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고, 국내 여행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