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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자살예방 유공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자살유가족 회복 돕는 ‘힐링승마’ 운영…2025년 29명 참여
2026년 지원 대상 42명으로 확대…생명존중 활동 지속

한국마사회(KRA·회장 우희종)가 자살유가족의 회복을 지원하는 ‘힐링승마사업’으로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6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단체 부문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 77명과 단체 23곳이 포상을 받았다.

 

한국마사회(KRA·회장 우희종)는 지난 1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6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단체 부문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KRA·회장 우희종)는 지난 1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6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단체 부문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는 2022년 7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자살예방 활동을 이어왔다. 경마 현장의 생명지킴이 교육과 고위험군 지원, 인식개선 캠페인 등에 협력하는 한편 자살유가족의 신체·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힐링승마사업을 운영해왔다.

 

힐링승마는 자살유가족이 말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을 찾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2025년에는 37명이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고 이 가운데 29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42명으로 늘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했으며, 한국마사회를 대표해 이병우 부회장이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 부회장은 “이번 수상은 말산업이 지닌 사회적 가치를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이라는 공익적 영역으로 넓혀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살유가족의 일상 회복을 돕고 생명존중 문화가 사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힐링승마사업을 비롯한 관련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