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륙도 인근 해상에서 예인선이 전복·침몰한 사고와 관련해 11일차 야간 수색에서도 실종자를 추가로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은 사고 발생 12일째를 맞아 함선 30척과 항공기 6대를 투입해 실종 선원 5명에 대한 수색을 이어간다.
13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야간 수색에는 함선 19척과 해안가 인력 82명이 동원됐지만 특이사항은 없었다.
해경은 이날 해상에서 표류 예측 등을 반영해 가로 25㎞, 세로 252㎞에 이르는 수색구역을 집중 수색한다. 부산·울산·포항·울진 일대 해안과 연안에도 파출소 및 군 자산을 투입한다. 또 침몰 선체 주변에서는 선사 측 민간 탐사선이 멀티빔 소나를 활용해 선체와 반경 500m 해역을 관측할 예정이다.
현재 사고 선박 승선원 8명 가운데 1명은 구조됐고 2명은 숨졌다. 나머지 5명(한국인 4명·인도네시아인 1명)은 실종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