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가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최근 10년 중 가장 높은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며 5년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국립창원대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1725명 모집에 1만2307명이 지원해 전체 평균 경쟁률 7.13대 1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지원자가 15.2% 증가한 수치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대학의 어려운 입시 여건 속에서도 경쟁률이 대폭 오르며 지역 국립대학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학 측은 이번 경쟁률 상승의 주요 배경으로 그동안 지속 추진해 온 교육·연구 경쟁력 강화와 산학협력 확대를 꼽았다.
국립창원대는 정부 재정지원사업 8관왕을 달성한 데 이어 부산·울산·경남 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국가연구소를 보유하며 연구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글로컬대학30 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는 등 대학 전반의 과감한 혁신을 추진해 온 점이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신뢰로 이어졌다.
여기에 국립대학 특유의 상대적으로 낮은 등록금 부담 등도 실질적인 선택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된 대목은 지역 대표 기업들과 연계된 실무 중심의 취업 프로그램이다.
국립창원대는 창원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지역 산업체와 밀착 협력하며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LG전자와의 공동연구 및 인력채용,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학부·대학원생 채용,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취업연계 현장실습, 효성중공업 ‘Insight Academy’ 취업연계 교육과정, DN솔루션즈 취업연계 인턴십 등 다양한 기업 맞춤형 채용·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가동하고 있다.
박상희 국립창원대 입학취업처장은 “이번 수시 경쟁률 상승은 대학이 추진해 온 혁신과 연구 성과, 취업 경쟁력에 대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해 준 결과”라며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교육과 산학협력을 더욱 강화해 ‘기업이 먼저 찾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립창원대는 계열적합인재전형 1단계 합격자와 특수교육대상자, 특기자, 재외국민전형을 대상으로 11월 중 면접전형을 실시하며, 예체능전형은 10월 중 실기고사를 진행한다.
2027학년도 수시모집 최종 합격자는 예체능전형의 경우 2026년 11월20일 금요일 오후 2시에 발표되며, 그 외 모든 전형은 2026년 12월 18일 금요일 오후 2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