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놀이공원 이월드가 랜드마크인 83타워에 대형 복합 미식 공간을 선보이며 테마파크를 넘어 외식 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월드는 83타워 3층의 기존 식음공간 약 700평을 전면 개편해 복합 미식 공간 ‘스타셰프 키친’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단순한 메뉴 변경을 넘어선 ‘공간과 콘텐츠의 융합’이다. 이월드 측은 공간 배치와 방문객 동선, 서비스 체계까지 전면적으로 손질했다. 대구 도심이 한눈에 들어오는 83타워의 전망과 최고급 음식을 결합해 식사 자체를 하나의 관광 콘텐츠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유명 셰프인 오세득 셰프가 공간의 전반적인 콘셉트 기획과 메뉴 구성에 직접 참여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연인, 국내외 관광객까지 다양한 고객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오 셰프의 시그니처 메뉴를 비롯한 다채로운 식음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계절별 축제와 연계한 역동적인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이월드는 봄 벚꽃 축제, 여름 물놀이, 가을 축제, 겨울 별빛축제 등 시즌별 테마에 맞춰 한정 메뉴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셰프 쿠킹쇼, 미식 팝업 스토어, 외부 유명 브랜드와의 협업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매번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세득 셰프는 “한 끼를 해결하는 푸드코트가 아니라 맛과 식문화 경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며 “가족과 연인, 관광객이 편안하게 이용하면서 차별화된 음식과 서비스를 경험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최용훈 이월드 홍보∙대외협력본부장은 “83타워의 전망과 셰프의 전문성을 결합해 식사를 위해 다시 찾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다양한 셰프·외식 브랜드와의 협업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