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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연 ‘퇴사할게여’ 유사성 논란에 익스 이상미 “억측 그만”

그룹 아이들 전소연의 솔로 타이틀곡 ‘퇴사할게여’를 둘러싼 유사성 논란에 밴드 익스(EX)의 보컬 이상미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전소연은 지난 7일 첫 솔로 정규앨범 ‘끝내주는 인생’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퇴사할게여(Narr. 기안84)’를 공개했다.

 

곡이 공개된 이후 온라인에서는 도입부의 멜로디와 말하듯 노래하는 창법, 밴드 사운드 등이 익스의 대표곡 ‘잘 부탁드립니다’와 비슷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잘 부탁드립니다’는 익스의 2005년 MBC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곡이다.

이상미 인스타그램 캡처
이상미 인스타그램 캡처

이에 전소연은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해당 곡이 익스의 음악을 의도적으로 오마주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익스 선배님을 오마주하고 싶어서 직접 연락을 드리고 허락을 받았다”는 취지로 작업 과정을 밝혔다.

 

그러나 논란은 전소연과 이상미가 함께 등장한 콘텐츠가 공개되면서 또 다른 방향으로 번졌다. 지난 10일 두 사람이 함께 촬영한 ‘퇴사할게여’ 챌린지가 공개되자 일부에서는 유사성 논란이 불거진 뒤 전소연 측이 원곡 가수인 이상미를 급하게 섭외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에 이상미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이상미는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_에 전소연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여러분 억측 그만 노노”라고 적었다. 이어 “릴스 찍은 날은 소연 생일날”이라며 “8월에 진작 찍었다”고 밝혔다. 전소연의 생일인 8월 26일 이미 촬영을 마쳤으며, 신곡이 공개된 9월 7일보다 약 2주 앞선 시점이었다는 것이다.

 

사진에는 두 사람이 나란히 서서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모습과 함께 ‘퇴사 말고 영원히 함께해요’라는 문구가 적힌 케이크도 담겼다. 이상미는 전소연을 위해 직접 케이크를 준비해 생일을 축하했다고 설명하며 후배에 대한 응원의 뜻도 전했다.

 

한편 ‘퇴사할게여’는 직장인이 한 번쯤 떠올리는 ‘퇴사’를 소재로 한 곡이다. 전소연은 실제 “퇴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일을 하다 힘든 순간 ‘그냥 퇴사할까’라고 생각하는 순간의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