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의성읍 남대천 구봉공원 일대에서 2026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 & 스카이 디펜스 런 in 의성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스카이 디펜스 런 in 의성이다. 장애물 달리기 경기로 참가자가 다양한 장애물을 통과하며 체력을 겨루는 방식이다. 단순히 농산물을 구경하고 구매하는 기존 지역축제에서 벗어나 직접 몸을 움직이며 즐기는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행사장에는 20여 개의 지역 농·특산물 판매부스와 마늘 직거래장터가 들어선다. 축제장에서 구입한 고기를 현장에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는 고기굼터존도 운영한다. 현장에서 구입한 농특산물을 바로 집으로 보낼 수 있도록 택배 서비스를 마련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직업체험 프로그램인 키자니아 고(Go)를 비롯해 과자아트체험과 슈퍼푸드 플레이존, 드론체험존, 육쪽이 건강충전소 등이다. 과학을 주제로 한 지질과학축전이 함께 열린다. 송가인, 김완선, 진성이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펼친다.
10월5일에는 제30회 의성군민의 날을 맞아 의성군민 100명이 참여하는 난타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서는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의성마늘과 농·특산물을 활용한 요리 실력을 겨루는 슈퍼푸드 요리경연대회, 주민의 장기를 선보이는 의성 슈퍼스타 선발대회, 지역 예술인 공연인 의성 인(人) 스테이지 등이 마련된다.
축제 기간 방문객 편의를 위한 장치도 눈에 띈다. 무거운 농산물을 구매한 방문객을 위해 지게꾼 딜리버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지역사랑상품권 교환처도 마련한다.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의성마늘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를 늘리는 동시에 관광객이 행사장에 머무는 시간을 늘려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이번 축제가 의성마늘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농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성껏 마늘을 재배해 온 농업인의 땀과 노력이 많은 사람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