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국무총리는 15일 "대한민국 대도약을 위한 메가프로젝트 성공의 핵심 열쇠는 전력의 적기 공급과 송전망의 조기 구축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특히 송전망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는 송전망 확충의 원칙은 흔들림 없이 지키면서, 주민 부담을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송전망 건설의 수용성 제고를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그는 또 "인플루엔자를 비롯한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 예년보다 이른 증가세를 보인다"며 "감염병 관리는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복지부와 질병청은 백신의 충분한 확보와 함께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 예방접종 일정을 탄력적으로 검토해 주시길 바란다"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와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적기에 예방접종 및 진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 총리는 16일 열리는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언급하며 "중앙아시아는 30여만명의 고려인이 여전히 살고 계시고, 홍범도 장군을 비롯한 많은 독립운동가의 삶의 터전이 되었던 곳"이라며 "우리와 역사적, 인적인 유대가 깊다"고 규정했다.
이어 "풍부한 광물과 에너지 자원을 보유해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핵심 경제협력국들이기도 하다"며 "외교부와 산업부 등 관계부처는 (정상회의) 가시적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추석이 다가온 가운데 중동전쟁으로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재경부, 농식품부 등 관계부처는 정부 대책을 국민께 소상히 알려드리고 성수품이 제때 공급되는지, 표시가격 위반 등 불공정 행위는 없는지 현장 상황을 세심하게 살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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