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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오빠 청탁' 김승원, 공소취소 하명은 얼마나 잘듣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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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에도 "노란봉투법 두둔한 반기업 인사…지명 철회해야"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15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장관은 물론 국회의원 자격도 없다. 청문회가 아니라 당장 수사받아야 할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승원 공소 취소 특임 장관 후보자는 위장전입과 음주 운전은 기본이고 치정 로비, 주가조작, 가족협동조합 등 의혹 하나하나가 엽기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청탁도 프리패스로 해주는 '오빠'인데 대통령이 죄 지우기 공소취소 하명을 하면 얼마나 잘 들어주겠나"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민주당 국회의원인 이소영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노란봉투법을 무리하게 두둔해 온 반기업 인사가 노란봉투법으로 고통받는 중소기업 담당 부처의 장관이 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농지 전수 조사'의 후폭풍이 심각하다며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미 발생한 피해를 보상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국의 농지 거래가 끊겼고 전국의 농짓값이 폭락하고 있다. 모든 사태의 발단은 이 대통령의 가벼운 말 한마디다. 이 대통령은 이제 만족하나"라며 "전수조사가 꼭 필요했다면 실태 파악 목적으로 한정시키고 조사 결과에 따라 처벌 또는 계도 등 맞춤형 정책 처방을 내렸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풍차를 거인으로 착각해 달려드는 돈키호테처럼 평범한 국민을 죄다 투기꾼으로 착각해 달려드는 '명키호테'가 국민이 농사지을 땅까지 빼앗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정기국회 1호 정책 현안'으로 이 문제를 챙겨보겠다고 밝혔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