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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청문회 못들어간 한동훈, 장외서 '실시간 검증'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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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페이스북 글 쓰고 회견…與에는 "지금 국회 있다, 날 부르라"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국회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진행된 15일 장외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검증 공세를 이어갔다.

한 의원의 요청과 친한(친한동훈)계 등 국민의힘 일각의 청문위원 배치 요구에도 청문회 참여가 불발되자 종일 페이스북과 기자회견 등을 통해 김 후보자의 답변을 실시간으로 체크했다.

한 의원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선관위 개혁방안' 토론회 참석 후 취재진에 "김승원에 대한 장외 청문회는 지난 15일 간 충실하게 국민과 진행했다. 이미 국민의 판단은 끝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승원이 법무부 장관이 되면 역사가 바뀔 것이다. 이런 사람 임명한 정권이라면, 3년은 너무 길다"면서 "김승원이 이재명 정권의 '정의부' 장관이 되는 순간 이재명 정권은 몰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과거 정치자금 수수 사건과 '5·18 전야제 룸살롱 술자리' 의혹을 소재로 공격해 온 한 의원에 대해 "혹시나 윤석열과 다를 줄 알았는데, 역시나 같은 핏줄의 배다른 형제"라고 비판하자 "누가 9억 처먹으라고 칼 들고 협박했느냐"며 맞받았다.

또 김 대표를 향해 "새천년NHK 룸살롱 얘기도 했던데, 뭐가 허위 사실이냐?", "물지 못할 거면 짖지나 말라", "노무현 전 대통령 제일 핍박하고 죽이겠다고 했던 사람이 그 사람 아니냐. 그래서 김민새 소리 듣는 것 아니냐", "말이냐 막걸리냐"는 등의 거친 표현으로 날을 세웠다.

한 의원은 페이스북에서도 김 후보자가 제넨셀 대표가 식약처에 허위 자료를 낸 것과 관련, 문과 출신인 자신이 약품 효능에 대해서는 미리 알 수 없었다고 해명하자 "문과면 독약 통과시키기 위해 오빠 로비해도 되냐. '문과라 모르는데도' 여동생 브로커 시키는 대로 로비한 게 더 나쁘다"고 맹비난했다.

또 "김 후보자가 청문회 중 눈물을 보였다. 오늘 눈물이냐, 2022년 룸살롱 브로커가 보고 싶어 났던 눈물이냐", "김 후보자가 깡패 두목처럼 '누가 내 죄를 신고했는지 직접 색출하겠다'고 기세등등하다. 오빠 독약 로비스트가 대한민국을 우습게 만든다"는 등 연이은 글로 김 후보자를 저격했다.

한 의원은 여당이 청문회에서 자신의 폭로 자료 출처를 집중적으로 문제 삼은 데 대해서는 "나는 지금 국회에 있어요. 비겁하게 '뒷담화'하지 말고 나를 부르는 건 어때요?"라고 비꼬았다. 이어 "공익제보자들이 누구인지 밝힌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