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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해양경찰청장에 하만식 남해청장 내정

해수부 “경험 갖춘 적임자” 임명 제청

해양수산부는 신임 해양경찰청장으로 하만식(57·사진)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을 임명 제청했다고 16일 밝혔다. 해경청장은 해양경찰위원회 동의를 받아 해수부 장관 제청으로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전남 광양 출신의 하 해경청장 후보자는 2000년 간부공채 48회로 해양경찰에 입문해 함정·수사 등 다양한 보직을 두루 거쳤다. 현장지휘관인 태안해양경찰서장과 여수해양경찰서장을 지냈고, 감사담당관과 해수부 해양경찰정책관 등을 맡아 현장 지휘와 정책 업무를 경험했다. 특히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으로 재직하면서 해양사고 구조 역량을 높이고, 마약류 등 해양범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소통 중심의 조직 운영으로 조직 내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수부는 하 청장이 현장 경험과 정책·기획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해양재난 대응과 해양치안 업무를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해양재난을 예방하고 대응하는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