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전 야구선수 황재균의 이혼을 언급하며 이형택과 농담을 주고받았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전 테니스 선수 이형택, 모델 이혜정, 전 유도선수 조준호, 그룹 리센느 미나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운동선수 출신 예능인들의 방송 활동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김국진이 “요즘은 예능 코트에 들어서기 전에 예선전부터 치열하다고 한다”고 말하자 이형택은 “뭐라고요?”라고 되물었다. 이에 김구라는 “그렇게 말귀를 못 알아들어서 어떻게 고정 예능을 하겠냐”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형택은 운동선수 출신 방송인들을 언급하며 “톱 쪽으로 안정환, 서장훈, 강호동이 있고, 그 밑으로는 김동현, 추성훈이 있다”고 말했다.
김구라가 “동현이도 요즘 톱이던데”라고 하자 이형택은 “그래도 MC급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윤석민, 김영광, 황재균 등을 언급하며 이들의 예능 활동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특히 황재균에 대해서는 “소속사는 되게 좋은데 방송이 안 되니까 요즘 보디프로필 찍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황재균을 두고 “아직 카드가 남았다”며 “재혼 카드. 아주 굵직한 카드다. 이형택 씨는 못 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황재균의 이혼을 소재로 한 김구라의 농담에 이형택은 “나는 뭐로 자리 잡아야 되냐”고 반응했다. 이에 김구라는 “제가 본 운동선수 중에 제일 깐족댄다”고 말했고, 김국진 역시 “깐족의 대마왕이다. 기가 막힌다”고 거들었다.
황재균은 2022년 12월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과 결혼했으나 2024년 10월 합의 이혼했다.
이후 황재균은 지난해 12월 현역 은퇴를 선언하며 약 20년에 걸친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지난 2월에는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방송인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최근에는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는 은퇴식도 치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