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마공원 이전 작업이 구체화하는 가운데 경기 가평군이 전담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섰다.
가평군은 서태원 군수를 단장으로 각 국장과 관련 부서, 읍·면이 참여하는 ‘서울경마공원 유치 행정지원 추진단’을 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추진단은 서울경마공원 유치 전략 수립을 비롯해 경기도·한국마사회와의 협력, 후보 부지 검토, 주민 공감대 형성, 유치 제안서 작성 등을 담당한다. 유치가 확정되면 관련 인허가와 기반시설 확충 등 행정 지원도 맡을 예정이다.
군수를 중심으로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경제산업국장 및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실무 협업체계를 운영한다. 또 유치활동의 기획부터 실행, 홍보, 현안 대응 등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도시계획·정책·건축 분야 외부 전문가의 자문도 받을 계획이다.
서울경마공원은 약 150만㎡(50만평)규모로, 상주 인원은 2000∼25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후보 부지 공모는 이달 중 진행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가평군은 그동안 서울경마공원 유치 가능성에 대비해 후보지와 관련 인허가 사항 등을 검토해 왔다. 후보 부지 선정 용역이 완료되면 행정기관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범군민 유치 추진단’을 출범시키고 결의대회와 발대식도 개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후보 부지 검토와 공모 신청 준비, 관계기관 협의, 주민 공감대 형성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서울경마공원 유치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