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가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마련한 수출상담회에서 200만 달러 넘는 계약 성과를 거뒀다.
17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관내 푸르미르호텔에서 열린 ‘2026 H-TRADE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총 205만 달러(약 29억원) 규모의 업무협약(MOU) 및 계약을 체결했다.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와 KOTRA 경기지원단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세계 16개국 39곳의 바이어가 참가했다.
이날 상담회에서는 관내 중소기업 81개사가 참여해 사전 매칭된 해외 바이어들과 일대일로 만나 제품 경쟁력과 수출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총 313건, 242억원 상당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 중 ㈜세다 등 6개 참가 기업은 현장에서 바이어와 직접 수출 계약 및 MOU를 교환했다.
행사장 한편에는 우수 중소기업 40곳의 제품을 선보이는 별도 전시장도 마련돼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시는 참가 바이어의 항공료와 숙박비를 일부 지원하고, 해외 전시회 참가 및 물류비 지원 등 맞춤형 연계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조승문 화성시 제2부시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도 해외 바이어 발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에 실질적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현장 수요에 맞춘 판로 확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