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추석을 맞아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상권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전통시장 이용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오는 27일까지 지역 내 8개 시장 주변 도로에 한시적 주차허용구간을 운영한다. 대상은 중앙·제일시장, 풍물시장, 동부시장, 서부시장, 후평시장, 번개시장, 샘밭장터, 남부시장 주변 도로다.
소화전 주변과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인도 등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은 기존과 동일하게 단속한다.
환급행사도 열린다. 오는 20일까지 동부시장과 후평시장에서 국내산 신선 농축산물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1인당 환급 한도는 2만원이다.
중앙시장에서는 장보기와 함께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고객감사 행사가 펼쳐진다.
중앙시장상인회는 오는 19일까지 구 문화극장 앞 무대와 중앙시장 일원에서 ‘추석맞이 고객감사 이벤트’를 연다. 행사 기간 시장 곳곳에서는 제기차기와 투호 등 전통놀이를 비롯해 룰렛게임, 주전부리 체험, 삐에로 풍선아트 등을 즐길 수 있다.
중앙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금액 일부를 돌려주는 영수증 페이백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시는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위해 시청 전 직원이 국·소별 자매결연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와 오·만찬에 참여하는 캠페인도 추진한다.
오는 21일에는 육동한 시장이 직원들과 중앙시장을 찾아 물품을 구매하고 상인들을 격려한다. 시장을 돌며 현장의 애로사항도 직접 듣는다. 이날 구입한 물품은 지역 내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에는 넉넉한 인심과 다양한 혜택이 있는 전통시장을 찾아 명절을 준비해 주시길 바란다”며 “장보기 행사가 실질적인 소비로 이어져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