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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주가 견인한 코스피 상승... 외국인도 순매수 전환

코스피가 다시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상승하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순매도로 일관하던 외국인 투자자도 다시 순매수로 돌아섰다. 기관투자자의 매수도 증시 상승에 힘을 보탰다. 코스피가 하락세를 보일때도 상승 흐름을 탔던 코스닥은 4거래일 연속 빨간불이 켜졌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2.66% 상승한 6894.23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KB증권은 “개장 후 상승 출발한 뒤 대형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다”며 “외국인 투자자가 8거래일 만에 코스피에서 순매수로 전환했고 기관투자자도 동반 순매수를 보이면서 상승흐름을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8.82포인트(2.66%) 상승한 6894.23, 코스닥은 4.94포인트(0.6%) 오른 827.12로 장을 마쳤다. 뉴스1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8.82포인트(2.66%) 상승한 6894.23, 코스닥은 4.94포인트(0.6%) 오른 827.12로 장을 마쳤다. 뉴스1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전 거래일 대비 3.37%·6.42% 오른 26만1000원·185만7000원에 마감했다. KB증권은 “인텔 최고경영자(CEO)의 메모리 공급 부족 전망과 젠슨황 엔비디아 CEO의 내년 칩 판매량 2배 증가 전망에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높아지며 삼성저자와 SK하이닉스가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 증시가 금리 인상 불확실성 해소 및 국채금리와 유가 하락으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회복하면서 S&

P500, 다우존스, 나스닥 3대 지수가 4거래일 만에 반등한 영향도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KB증권은 “AI의 중심축이 그래픽처리장치(GPU)에서 메모리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메모리 센트릭 시대의 최대 수혜주로 부각될 전망”이라며 “AI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가 회복되면서 전력기기, 전선 및 광통신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고 짚었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0.6% 오른 827.12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4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