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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직 논란 속 장관 후보 사퇴 용혜인… 사진으로 돌아보는 한 주의 기록 [한컷한주(週)]

‘한컷한주(週)’는 세계일보 사진부가 한 주 동안 포착한 주요 장면을 사진으로 기록해 전하는 기획 코너입니다. 한 주의 흐름 속에는 수많은 사건과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사진을 통해 그 주를 관통하는 시대의 표정과 현장의 의미를 전하고자 합니다. 그 한 컷에는 뉴스의 현장과 사람들의 삶, 그리고 우리 사회의 오늘이 담겨 있습니다. 사진 한 컷이 전하는 깊은 울림과 기록의 가치를 ‘한컷한주’에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한 뒤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허정호 선임기자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한 뒤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허정호 선임기자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이재명 대통령이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지 14일 만인 지난 13일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용 후보자는 이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평등부 장관 후보자로서 모두를 위한 성평등 사회를 만들어 내고자 했던 결심과 함께 장관 후보직을 오늘로써 내려놓고자 한다"며 "대통령께서 저를 믿고 큰일을 맡겨주셨던 믿음에 감사드리고, 또 그 소임을 미처 다해내지 못해 송구하다"고 밝혔다.

 

용 후보자는 "민주당으로부터 '후보자와 기본소득당이 처한 상황을 존중하지만, 비례대표 의원직과 장관직 겸직을 두고 국민적 공감대가 넓지 못한 상황을 고려해 후보자가 결단해 달라'는 의사를 전달받았다"며 "국무위원은 국회와 정부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협력을 끌어내야 하므로 여당도 우려를 표하는 상황에서 그 직을 수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용 후보자는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비례대표 의원 겸직 논란 등이 불거지며 야당뿐만 아니라 여당 일각에서도 사퇴 압박을 받아 왔다.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가족기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해명하는 도중 눈물을 훔치고 있다. 최상수 기자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가족기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해명하는 도중 눈물을 훔치고 있다. 최상수 기자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김 전 후보자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청문회를 준비하는 동안 제가 걸어온 길과 부족했던 점을 돌아봤다”며 “저와 관련한 의혹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밝혔다. 

 

김 전 후보자 청문회의 핵심 쟁점 중 하나는 2021년 제약사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신약 임상시험 승인 과정에서 불거진 청탁 의혹 문제였다. 김 전 후보자가 브로커 양모 씨의 부탁을 받고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관련 절차를 살펴봐 달라고 전달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김 전 후보자는 "국산 치료제 심사가 부당하게 지연된다는 고충 민원을 공정하게 살펴봐 달라고 전달했을 뿐"이라며 대가성을 완강히 부인했다. 검찰이 2024년 12월 이 사건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린데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장기간 수사에도 기소하지 못한 것이라고 옹호한 반면 야권은 기소유예가 무혐의는 아니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여부에 대해 "나름 최선의 인선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국민의 검증 과정에서 여러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며 "아직 최종 결론을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1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세계일보 주최로 열린 'G-ROUND ART FAIR 2026'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인천=유희태 기자
1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세계일보 주최로 열린 'G-ROUND ART FAIR 2026'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인천=유희태 기자

 

세계일보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G-round ART FAIR 2026’(그라운드 아트페어)이 16일 VIP 프리뷰와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20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나흘간 관람객을 맞는다.

 

그라운드 아트페어는 갤러리가 작가와 작품을 선별해 소개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작가가 직접 부스를 운영하는 ‘작가 중심’ 아트페어다. 작가가 부스 위치 선정과 작품 선별, 진열까지 맡으며, 관람객은 창작 배경과 표현 기법, 작품에 담긴 의미를 작가에게 직접 들을 수 있다. 미술시장의 문턱을 낮춰 더 많은 사람이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신진·청년 작가부터 중견·원로 작가, 발달장애 작가까지 600여명이 참여해 회화·한국화·서양화·민화·조각·공예 등 폭넓은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국립인천대 조형예술학부 재학생·졸업생 15명도 평면 28점과 설치 1점을 출품했다.

 

행사 기간에는 부대행사로 △아티스트 토크 △전문 도슨트 투어 △실시간 라이브 퍼포먼스 △미술시장 실무 및 안목 기르기 강연 △작가와 컬렉터의 네트워킹 등 5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아티스트 토크는 매일 1회 참여 작가가 제작 과정과 창작 배경을 관람객에게 직접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7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 수변부 개방을 앞두고 열린 프레스투어에서 참석자들이 생태정원을 둘러보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노들글로벌예술섬 조성의 첫 단계로 오는 18일 수변문화공간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이제원 선임기자
17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 수변부 개방을 앞두고 열린 프레스투어에서 참석자들이 생태정원을 둘러보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노들글로벌예술섬 조성의 첫 단계로 오는 18일 수변문화공간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이제원 선임기자

 

노들글로벌예술섬 조성의 첫 단계로 18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 수변문화공간에 생태정원과 놀이정원, 그리스정원 등을 새롭게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기존에 주차장과 쓰레기장으로 쓰이던 공간은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놀이정원'으로 새롭게 바뀌었다. 통나무와 잔디 언덕, 자연석 등을 배치해 아이들이 뛰고 오르며 자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피크닉 공간에는 독특한 무대 좌석을 설치해 한강과 노을을 즐기며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 향후 수상정원이 완성되면 공연을 바라보는 객석으로도 활용된다.

 

수변으로 내려가는 계단에는 '틈새정원'을 만들었다. 계단을 따라 이동하면서 조금씩 달라지는 한강 풍경을 즐기도록 구성했다.

 

그라스정원에는 한강의 바람을 느끼며 쉴 수 있는 산책로와 벤치를 마련하고, 수국정원에는 다양한 식물을 심어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10월 2∼11일에는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가 열려 '야간 문화공간'으로서의 노들섬의 매력을 알린다.

 

추석을 열흘 앞둔 14일 서울 서대문구 행복한밥상 2호점에서 열린 유학생 추석명절 문화체험 ‘송편 빚고(GO), 세대 잇고(GO)’ 행사에서 어르신과 유학생들이 송편을 빚고 있다. 구 거주 취약가구 어르신 40명과 구 소재 대학 유학생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추석맞이 송편 빚기, 명절,문화 교류, 한가위 마음 나눔 등 활동이 진행됐다. 유희태 기자
추석을 열흘 앞둔 14일 서울 서대문구 행복한밥상 2호점에서 열린 유학생 추석명절 문화체험 ‘송편 빚고(GO), 세대 잇고(GO)’ 행사에서 어르신과 유학생들이 송편을 빚고 있다. 구 거주 취약가구 어르신 40명과 구 소재 대학 유학생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추석맞이 송편 빚기, 명절,문화 교류, 한가위 마음 나눔 등 활동이 진행됐다. 유희태 기자

 

추석을 열흘 앞둔 지난 14일 서울 서대문구 행복한 밥상 2호점에서 어르신과 유학생들이 한 상에 둘러앉아 송편을 빚었다.

 

이날 열린 유학생 추석명절 문화체험 ‘송편 빚고(GO), 세대 잇고(GO)’ 행사에는 구에 거주하는 어르신 40명과 구 소재 대학에 다니는 유학생 40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추석맞이 송편 빚기를 시작으로 명절문화 교류, 한가위 마음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어르신들은 유학생들과 나란히 앉아 송편을 빚었고 한국과 각 나라의 명절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막바지에는 서로에게 편지를 썼다. 유학생은 함께 송편을 빚은 어르신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르신은 타국에서 공부하고 생활하는 청년에게 응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