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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추억 들려주세요'…중구, 사연·그림일기 공모전 [지금 우리 동네는]

다음 달 13일까지 구민·생활권 주민 대상
100명 선정해 2만원 상당 독서꾸러미 증정

서울 중구가 주민들이 도서관에서 겪은 소소하지만 특별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도서관에서의 추억이나 기억에 남는 책, 좋아하는 공간 등을 글이나 그림·사진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서울 중구 ‘손기정문화도서관’. 중구 제공
서울 중구 ‘손기정문화도서관’. 중구 제공

중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내가 사랑하는 도서관 사연&그림(사진)일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글쓰기와 그림·사진일기 두 가지다. 글쓰기 분야는 도서관에서 보낸 즐거운 시간이나 고마운 순간 등 각자의 경험을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그림·사진일기 분야는 도서관에서의 하루나 좋아하는 공간, 재미있었던 순간 등을 그림이나 사진, 웹툰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표현하면 된다.

 

접수는 다음 달 13일까지로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 소재 학교나 직장 등에 다니는 생활권 주민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는 구청 홈페이지나 관내 도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인당 작품 1점을 방문이나 우편,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주제 적합성과 공감도, 작품성, 확산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총 1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도서관에서의 실제 경험과 진솔함이 잘 드러나는지, 다른 주민들의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 작품의 구성과 표현이 완성도 있게 담겼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내가 사랑하는 도서관 사연&그림(사진)일기 공모전’ 홍보 포스터. 중구 제공
‘내가 사랑하는 도서관 사연&그림(사진)일기 공모전’ 홍보 포스터. 중구 제공

시상식은 11월에 열리며 선정된 100명에게는 2만원 상당의 독서꾸러미를 증정한다. 수상작은 연말 성과공유회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구는 충무로 세운재정비촉진지구에서 확보하는 기부채납 시설을 활용해 대형 구립도서관인 가칭 ‘이순신 도서관’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중구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생지라는 역사적 의미를 담아 모든 세대가 독서와 문화예술 프로그램, 강연, 주민 커뮤니티 활동 등을 함께 누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2028년 착공해 2031년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