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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고 안전해진 ‘디 올 뉴 투싼’

6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 선봬
10월 가격 공개… 본격 국내 판매

현대자동차가 6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5세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투싼’(사진)을 최초 공개했다.

현대차는 지난 18일 경기 파주 CJ ENM 스튜디오 센터에서 ‘디 올 뉴 투싼 미디어 데이’를 열고 신형 투싼의 디자인과 상품성을 소개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는 다음 달 중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투싼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아트 오브 스틸’을 바탕으로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전장은 기존보다 60㎜ 늘어난 4700㎜, 전폭과 휠베이스는 각각 40㎜, 30㎜ 커진 1905㎜와 2785㎜다. 아웃도어 수요를 겨냥해 오프로드 감성을 더한 ‘XRT 트림’도 새롭게 운영한다.

파워트레인은 1.6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로 출시된다.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93마력으로 기존 대비 13마력 향상됐으며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현대차그룹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하이브리드 모델은 시스템 최고출력 245마력에 복합연비 17.4㎞/ℓ를 달성했다. 서스펜션 구조 개선과 차음재 보강을 통해 전반적인 주행 안정성과 정숙성도 크게 향상했다.

안전·편의 사양 역시 대폭 강화했다. 충돌로 메인 전원이 차단되더라도 백업 전원을 통해 문 잠금을 해제하여 탑승자의 탈출을 돕는 ‘도어 언락 전원 이중화’ 기술을 현대차 최초로 탑재했다.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오인해 급하게 밟을 경우 스스로 멈춰 서는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는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좁은 공간에서 유용한 ‘기억 후진 보조’와 ‘그라운드 뷰’ 기능도 동급 최초로 들어갔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도 현대차 SUV 중 처음으로 탑재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 올 뉴 투싼은 6년 만의 완전변경 모델에 걸맞게 디자인·공간·전동화·디지털 기술 전 영역에서 혁신을 이룬 모델”이라며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으로 준중형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