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인천 서해구에서 발생한 쿠팡 32물류센터 대형 화재와 관련해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피해 주민 등을 위해 45억원 규모를 지원한다.
CFS는 석남1동과 신현동 일부 지역 주민에게 1인당 생활지원금 5만원과 세대당 10만원의 피해회복지원금을 일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불이 난 현장과 매우 가까워 대피소 체류 등 피해가 컸던 주민에게는 1인당 10만원의 생활지원금과 세대당 피해회복지원금 20만원이 지급된다. 4인 가구의 경우 최대 60만원을 받는다.
생활지원금 대상은 약 2만8000명이다. CFS는 관할 서해구청과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순차적 안내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개별 피해 접수를 위한 전담콜센터는 11월 말까지 운영한다.
지역사회 회복을 위한 대책이 동시 시행된다. 화재 당시 휴교령이 내려지거나 대피소로 활용된 신석초·신현초·신현북초·신현여중 등 인근 4개 학교에 총 1억500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CFS 측은 또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단체에 물품을 기부하고,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 및 현장 출동 물품을 전달한다. 구와 협업해 서해구민을 관내 물류센터에 우선 채용하는 절차를 마련할 방침이다.
정종철 CFS 대표는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지역사회가 빠르게 회복하고 안정을 되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민 2만8000명에 생활자금 등
인근 4개 학교엔 발전기금 1.5억
인근 4개 학교엔 발전기금 1.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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