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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할인 나선 유통가…쿠폰부터 추첨 행사까지 ‘알뜰 쇼핑’ 경쟁

쿠폰·타임특가·래플 등 참여형 행사 확대…10월 초까지 할인전 이어져

추석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대규모 할인 행사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명절 선물 수요를 겨냥해 쿠폰과 타임특가, 래플(추첨), 사은품 등을 결합한 프로모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사진 = 무신사 제공
사진 = 무신사 제공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2026 추석 빅세일’을 진행한다. 인기 브랜드를 대상으로 최대 3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12만원 이상 구매 시 1만2000원을 즉시 할인하는 결제 혜택도 마련했다.

 

매일 특정 시간대에 할인 상품을 선보이는 ‘연휴 타임특가’와 ‘유즈드 9900원 특가’, 한정수량 특가 등도 운영한다. 여기에 선착순 무신사머니 이벤트와 적립금·쿠폰을 제공하는 참여형 이벤트, 1000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래플까지 더했다.

 

2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추석 애프터 세일’을 진행하고, 10월 1~5일에는 멤버스데이를 운영한다. 10월 6~8일에는 ‘추석 앙코르 세일’도 예정돼 있다.

 

에이블리도 이날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추석 시즌 할인 행사인 ‘메가세일’을 진행한다. 패션·뷰티·라이프 상품을 비롯해 디지털 액세서리와 푸드 상품까지 행사 범위를 넓혔으며 일부 상품은 최대 90% 할인한다.

 

전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비롯해 최대 5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라이브 방송, 48시간마다 상품이 바뀌는 ‘F/W 2일 특가’ 등도 마련했다. 매일 990원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990원 딜’과 ‘990원 오픈런’, 추첨을 통해 상품을 무료로 구매할 수 있는 ‘0원 래플’ 등 참여형 행사도 진행한다.

 

뷰티업계에서도 명절 수요를 겨냥한 할인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더샘은 추석을 앞두고 인기 제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9월 샘데이’를 진행했다. 추석 선물용 스킨케어 세트뿐 아니라 가을철 보습 제품과 색조 화장품 등을 함께 할인 대상에 포함했다.

 

헤어케어 브랜드 모다모다는 오는 28일까지 공식몰에서 ‘한가위 겟 럭키 세일’을 진행한다. 최대 55% 할인과 함께 선물 포장 키트, 구매 금액별 사은품을 제공한다.

 

사진 = BYC 제공
사진 = BYC 제공

패션업계에서는 선물용 상품의 실용성을 강조하고 있다.

 

BYC는 직영점과 공식몰에서 추석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전 품목 할인과 구매 적립, 사은품 등을 제공한다. 직영점에서는 회원을 대상으로 전 품목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공식몰에서는 10% 할인쿠폰과 함께 마일리지 적립률을 기존 3%에서 5%로 높였다.

 

노스페이스는 바람막이와 트레킹화, 경량 패딩, 키즈 제품 등을 묶은 ‘추석 선물 컬렉션’을 선보였으며, 공식 온라인몰에서는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캠핑용 보냉백을 선착순 증정한다.

 

K2는 바람막이와 트레킹화, 경량 다운, 데일리 가방 등 가을철 활용도가 높은 제품을 추석 선물로 제안했다. 단순히 명절용 선물에 그치기보다 산책과 여행,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앞세운 것이 특징이다.

 

올해 추석 유통가 할인전은 ‘얼마나 싸게 파느냐’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가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장치를 함께 마련하는 모습이다. 쿠폰과 즉시 할인으로 구매 가격을 낮추는 동시에 타임특가와 래플, 선착순 이벤트 등을 통해 쇼핑 자체의 재미를 더하는 방식이다.

 

특히 추석 당일 전후에 행사를 끝내는 대신 10월 초까지 할인전을 이어가며 명절 선물 수요뿐 아니라 가을철 의류와 뷰티, 생활용품 등을 찾는 소비자까지 겨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