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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李대통령, 오늘부터 일주일간 미국·멕시코 순방…유엔총회 기조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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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1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고위급 총회에 참석하고, 멕시코를 국빈방문한 뒤 귀국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 대통령 순방 일정과 관련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오후 유엔총회장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한 유엔개혁 방향과 우리 정부의 기여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한반도 평화공존 청사진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유엔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유엔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미국, 호주 등 주요국 정상들과도 다양한 방식의 별도 접촉을 가질 예정이라고 위 실장은 설명했다. 위 실장은 “이를 통해 긴밀한 정상 교류를 이어나가고 우리 국익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며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통해 우리 민생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또 ‘대한민국 투자서밋 2026’에서 그간의 성과와 함께 향후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정책을 월가 주요 투자자들에게 적극 설명할 계획이다. 이후 멕시코를 국빈 방문한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 초청으로 우리 정상으로서는 16년 만에 멕시코를 국빈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23일 저녁 멕시코시티에 도착한 뒤 24일 첫 일정으로 차폴테펙 공원 애국영웅탑에 헌화하고 대통령궁 공식환영식에 참석한다. 이후 단독및 확대회담, 양해각서(MOU) 교환식, 오찬 겸 공동언론발표를 연이어 갖는다. 저녁에는 멕시코 동포들과 만찬간담회를 갖는다.

 

25일 오전에는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되는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하고 K-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후 26일 오전 멕시코시티를 떠나 귀국길에 오른다.

 

위 실장은 이번 멕시코 국빈 방문과 관련해 “우리의 오랜 전략적 동반 관계인 멕시코와 교역 등 실질 협력을 강화한다”며 “이번 정상회담에선 양국 간 교역·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우리 기업의 멕시코 진출과 현지 활동을 견고히 뒷받침할 제도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