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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헬기 4000번 뜬 안동병원…추석 연휴 24시간 비상진료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추석 연휴 기간 지역 응급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권역센터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21일 안동병원에 따르면 병원의 닥터헬기는 지난 20일 전국 닥터헬기 가운데 최초로 누적 출동 횟수 4000회를 달성했다. 2013년 도입 이후 중증응급환자 3795명을 이송했다.

닥터헬기.
닥터헬기.

닥터헬기는 경북지역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켜왔다. 이송환자는 중증환자 922명과 뇌질환 779명, 심장질환 527명 등이다. 추석 연휴에도 정상적으로 운항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처치와 이송에 나선다.

 

안동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해 권역외상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등 주요 권역센터를 연휴 기간 24시간 정상 운영한다. 교통사고·추락 등 중증외상부터 심뇌혈관질환, 신체질환을 동반한 정신과적 응급환자까지 분야별 전문의가 상시 대응한다. 응급검사와 시술, 수술, 중환자치료까지 이어지는 치료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혈관조영촬영장비 5대를 24시간 가동하고 인터벤션 전문 의료진이 응급 혈관중재시술이 필요한 중증환자를 처치한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8명은 추석 연휴에도 소아진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야간과 휴일에도 소아응급환자가 전문의 진료를 통해 필요 시 입원과 진료까지 연계한다.

 

안동병원은 연휴 기간 전문의 당직근무를 비롯해 진료·간호·행정 등 필수인력을 배치한다. 다수의 응급환자가 동시에 발생하는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연락 및 협진 체계도 점검했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닥터헬기 4000회 출동은 2000여명의 임직원과 소방을 비롯한 관계기관이 지난 13년간 지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며 “추석 연휴에도 닥터헬기를 비롯한 응급의료체계를 점검해 지역민과 귀성객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