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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독일 IAA서 TBR 신제품 3종 공개…독자 기술 적용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15∼20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상용차 박람회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에서 트럭·버스용(TBR) 타이어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신제품은 겨울용 타이어 ‘스마트 컨트롤 AW53’, ‘스마트 컨트롤 DW53’과 중장거리 트레일러용 타이어 ‘스마트플렉스 TH51’ 3종이다. 세 가지 제품 모두 안전성, 마일리지(주행 거리 기준 타이어 총수명), 칩앤컷(외부 물체에 타이어가 뜯겨나가는 현상) 방지, 재생 성능, 제동력 등 핵심 성능을 종합적으로 강화한 한국타이어의 TBR 기술 체계 ‘스마텍’(Smart+Technology)이 적용됐다.

스마트플렉스 TH51. 한국타이어 제공
스마트플렉스 TH51. 한국타이어 제공

스마트 컨트롤 AW53은 조향축에, 스마트 컨트롤 DW53은 구동축에 각각 최적화된 제품이다. 눈길과 빙판길 등 혹한의 노면에서도 탁월한 접지력과 제동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된 상용차 전용 타이어다. 특히 핀란드 이발로 성능 시험장에서 진행된 자체 테스트에서 기존 대비 눈길 제동, 가속, 핸들링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이와 함께 스마트 컨트롤 AW53과 DW53에는 타이어 마모 진행에 따라 최상의 성능을 구현하는 ‘히든 그루브’ 기술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수명이 다할 때까지 뛰어난 제동 및 구동 성능을 유지하며 타이어 수명도 최대 15%까지 연장했다.

 

스마트플렉스 TH51은 높은 마일리지와 낮은 회전저항을 바탕으로 운송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그재그 형태의 그루브(표면에 굵고 깊게 파인 홈)와 배수 채널을 결합해 다양한 기후 조건에서도 최적의 배수 성능을 보장한다. 특히 이번 신제품 라인업에 공통 적용된 히든 그루브 기술이 3D 프린팅 트레드 몰드로 제작·적용되어, 타이어 수명 마지막 단계까지 일관된 접지력과 성능을 유지하도록 했다.

 

아울러 한국타이어는 고속 장거리용 ‘스마트 라인’, 전기 시내버스용 ‘e스마트 시티’, 라우펜 브랜드의 트레일러용 타이어 ‘LF95+’, 재생 타이어 ‘알파트레드’, 관리 솔루션 ‘한국 스마트 플릿’ 등 운송 환경별 제품과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대거 선보였다.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 한국타이어 부스 전경. 하노버=유지혜 기자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 한국타이어 부스 전경. 하노버=유지혜 기자

한국타이어는 2010년 첫 참가 이후 상용차 부문에서만 올해로 6회째 IAA에 참가했다. 또 영국 ‘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 독일 ‘물류 운송 박람회’, ‘더 타이어 쾰른’ 등 유럽 내 핵심 상용차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현지 시장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TBR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