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가 오는 10월3~4일 이틀간 영주시 문수면 무섬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22일 경북 영주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무섬 시간을 건너 사람을 잇다’를 주제로 열린다. 대표 프로그램인 ‘무섬외나무다리 퍼포먼스 및 전통혼례 재연’과 ‘전통 상여행렬 재연’ 행사다. 무섬마을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는 단순히 관람하는 축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방문객이 마을 곳곳을 직접 거닐고 체험할 수 있도록 ‘고택별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각 고택의 특색을 살린 체험을 스탬프 투어와 연계해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마을 골목길과 고택 곳곳을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무섬마을 전체를 하나의 체험 공간으로 활용하고, 마을이 간직한 고유의 정취와 전통문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행사도 풍성하다. ‘어린이 모래놀이터’와 ‘나만의 모래그림’, ‘모래조각 체험’, ‘힐링 밧줄 놀이터’, ‘새끼줄 꼬기 체험’ 등이 대표적이다.
주무대에서는 ‘무섬별곡’, ‘무섬 흥마당’, ‘덴동어미 화전가’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장 곳곳에는 전시와 사진 촬영 공간도 마련해 무섬마을을 찾는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영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올해 무섬외나무다리축제는 마을 구석구석을 직접 거닐고 체험하면서 전통과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같은 날 개막하는 풍기인삼축제도 방문해 풍성함과 여유로움이 공존하는 영주의 가을을 만끽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