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도 부산항은 멈추지 않는다. 우리나라 수출입 물류 관문인 부산항이 연휴 기간에도 컨테이너 화물 처리와 국제여객선 운항, 크루즈선 입항 등 주요 항만서비스를 이어간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추석 연휴인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항의 물류·여객서비스와 보안·시설관리 등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산항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항은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정상 운영된다. 추석 당일에도 사전 요청된 긴급화물 하역과 정기 국제여객선 운항 등 필수 항만서비스는 계속된다.
BPA는 부산항 9개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와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한다. 북항 2개와 신항 7개 터미널은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적으로 운영하며, 당일에도 긴급화물에 대해서는 하역이 가능하도록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국제여객과 크루즈선 운항도 차질 없이 진행된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은 일본을 오가는 국제여객선이 연휴 내내 운항한다. 크루즈선도 24일~26일 북항에 3척, 26일 영도에 1척 등 총 4척이 입항할 예정이다.
항만 보안과 시설관리도 평소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된다. 부산항보안공사와 함께 항만 경계와 주요 시설에 대한 보안태세를 유지하고, 부산항시설관리센터와 주요 항만시설의 정상 가동 및 비상상황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도 마쳤다. 지난 17일 부산항 전반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통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위해요인을 점검했다. 또 항만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연휴 기간 터미널별 운영 일정과 관계기관 비상연락망 등이 담긴 ‘2026년 추석 연휴기간 부산항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공사 누리집에 게시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추석 연휴에도 부산항은 우리나라 수출입 물류를 뒷받침하는 글로벌 허브항만이자 국제여객의 관문으로서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물류와 여객은 물론 보안과 안전 등 항만운영 전 분야에 공백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