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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무명 시절 ‘스펀지’ 실험맨이었다…“입에 개구기 끼고 침 참기”

가수 영탁이 무명 시절 이름을 알리기 위해 예능 프로그램의 ‘실험맨’으로 출연했던 과거를 공개했다. 당시 함께 실험에 참여했던 동료 가수가 장민호였다는 사실도 털어놨다.

 

영탁은 2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무명 시절 겪었던 다양한 경험을 이야기했다. 특히 발라드 그룹 활동 당시 출연했던 KBS 2TV ‘스펀지’의 실험 장면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영탁은 “2011년 제이심포니라는 발라드 그룹으로 활동할 때 무명 가수라 이름을 조금이라도 알리고자 여러 방송에 출연했다. ‘스펀지’에 실험맨으로 한 번 출연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가수 영탁. 어비스컴퍼
가수 영탁. 어비스컴퍼

당시 영탁이 참여한 실험은 입에 개구기를 착용한 뒤 침을 얼마나 오래 참을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내용이었다. 과거 방송 자료 화면이 언급되자 영탁은 “자료 화면 내보내면 안 된다”고 외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영탁은 “미안한데 장민호씨도 함께했다”고 밝혔다. 이어 카메라를 향해 “형, 미안하다. 나만 당할 수 없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장민호 역시 과거 한 방송에서 “영구 삭제하고 싶은 흑역사가 있느냐”라는 질문을 받고 “너무 많지만 한 가지만 고르라면, 영탁씨와 ‘스펀지’ 실험맨으로 나갔던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영탁은 이날 방송에서 과거 택배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도 공개했다. 그는 “고객님들이 따뜻하게 대해주셨던 게 나한테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2005년 가수로 데뷔한 영탁은 이후 제이심포니로 활동하다가 트로트로 전향했다. 한동안 무명 기간을 이어가던 그는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면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당시 최종 2위인 선(善)을 차지했으며, 이후 ‘찐이야’,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등의 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