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하남 이성산성문화제, 2만여명 홀렸다

2025년보다 관람객 5000명 늘어
‘요고’ 공연·역사체험 등 큰 호응

경기 하남시의 대표 역사문화 축제인 ‘2026 하남 이성산성문화제’(사진)가 이틀간 2만1000명 넘는 인파를 모으며 막을 내렸다. 22일 하남시에 따르면 19∼20일 양일간 미사호수공원 잔디광장과 이성산성 일원에서 열린 행사에 지난해 관람객(1만6000여명) 대비 5000명 이상 늘어난 방문객이 다녀갔다.

첫날 축제와 함께 마련된 시민의 날 기념식에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전홍준 어트랙트 대표 등 시민 67명에게 표창과 감사장이 수여됐다.

‘하남의 역사, 미래를 두드리다’를 주제로 열린 이성산성문화제는 전통 유산과 현대 문화 콘텐츠의 결합을 보여줬다. 축제 테마인 ‘요고’는 1999년 이성산성 저수지 터에서 출토된 길이 42.8㎝의 목제 타악기다. 허리에 매달고 양손으로 치는 장구 형태의 북으로, 고구려 시대 유물로 추정된다. 국내에서 발굴된 가장 오래된 요고다.

축제에선 요고를 재해석한 공연을 시작으로 강사 최태성의 역사 콘서트, 가수 윤종신·비비 등의 무대가 이어졌다. 행사장 곳곳에선 친환경 요고 만들기, 유물 발굴 체험, 백제 갑옷 착용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들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