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메뉴 보기 검색

현대로템, 獨 ‘이노트란스 2026’서 차세대 고속철·피지컬 AI 수소트램 공개

현대로템이 세계 최대 규모의 철도 박람회에서 차세대 고속철도 디자인과 피지컬 AI 기반 자율주행 수소전기트램 등 미래 철도 모빌리티의 혁신 기술력을 전 세계에 선보였다.

 

현대로템은 22일부터 25일까지(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제15회 베를린 국제 철도차량·수송기술 박람회(이노트란스 2026)’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로템의 이노트란스 박람회 부스 전경. 현대로템 제공
현대로템의 이노트란스 박람회 부스 전경. 현대로템 제공

이번 박람회에서 현대로템은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 현대디자인센터와 협업한 차세대 고속철도차량 콘셉트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

 

외장에는 자연 속 생물체에서 영감을 받은 ‘생체모방 공기역학 디자인’을 적용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했으며, 내장은 한국 고유의 곡선미와 인체공학적 배치를 더해 승객 공간과 편의성을 대폭 넓혔다.

 

야외 전시장에는 KTX-청룡의 기반이 된 최고 시속 320㎞급 동력분산식 고속차량 ‘EMU-320’ 실차도 함께 선보였다.

 

이와 함께 피지컬 AI 자율주행 기술이 접목된 수소전기트램의 축소 모형(디오라마)을 전면에 내세웠다.

 

도로 위를 달리는 트램의 특성에 맞춰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AI 폐쇄회로(CC)TV가 돌발 상황을 실시간 감지해 관제 시스템과 연동하는 지능형 운영체계를 구현했으며, 향후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글로벌 철도시장은 제조 역량을 넘어 지속가능성과 자율주행 기술을 통합 평가하는 추세”라며 “차세대 고속차량과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미래 철도 산업의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