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서울숲역 일대에 공연장과 숙박 및 주거 시설을 갖춘 복합 공간이 들어선다. 776병상 규모의 국립중앙의료원 현대화도 본격화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제17차 건축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뚝섬지구 특별계획구역Ⅳ 복합빌딩 신축 사업’, ‘국립중앙의료원 및 중앙감염병병원 건립 사업’ 안건이 통과됐다.
우선 성동구 성수동1가 685-701번지 일대에 지하 8층, 지상 49층의 규모로 공동주택 383세대, 622실의 숙박 시설, 좌석 903석을 갖춘 공연장이 한데 조성된다. 한강과 서울숲에 인접한 입지 특성을 살려 문화·숙박·주거 기능을 한 공간에 배치했다.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여가 공간, 서울숲역과 주변 지역을 잇는 열린 보행 공간도 만든다. 공사는 올 하반기 재개 예정이다.
중구 을지로의 국립중앙의료원은 국가적인 필수 의료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는 국가 거점 종합 의료 시설로 탈바꿈한다. 지하 4층, 지상 16층 규모로 국립중앙의료원 526병상, 중앙감염병병원 150병상, 중앙외상센터 100병상 등 776병상을 갖춰 기존 국립중앙의료원(499병상)의 약 1.5배 규모로 조성된다.
명노준 시 주택실장은 “서울숲 일대 문화 복합 공간 조성, 필수 의료를 강화하는 국가 의료 정책으로 추진하는 사업들”이라며 “주거 안정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