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왕숙도시 첨단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2032년까지 수도권 최대 규모로 왕숙신도시에 약 120만㎡ 규모의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왕숙신도시의 핵심 자족시설로 총사업비 약 1조 8,334억 원을 투입해 약 120만㎡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제1판교테크노밸리의 약 1.7배 규모다.
이번에 조성되는 산업단지는 GTX-B, 경춘선, 9호선 등 광역교통망과 연계돼 서울과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에 산업·주거·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왕숙신도시의 핵심 자족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단지에는 바이오·의료,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 지식기반서비스 등 미래 성장 산업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또 성장관리권역의 특성을 활용한 세제 혜택과 조성원가 수준의 산업시설용지 공급 등을 통해 기업의 투자 부담을 낮추고 산업단지의 투자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시는 LH와 전문가 자문기구가 참여하는 ‘(가칭)남양주시·LH 투자유치 실무협의체’ 구성을 추진해 기업 유치 전략과 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남양주의 자족기능을 획기적으로 높일 핵심 성장거점”이라며 “국내외 앵커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남양주의 미래 산업 기반을 확실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