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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차세대 고속철 모델 첫 공개

세계 최대 獨 철도박람회 참가
자율주행 수소전기트램도 주목

현대로템이 세계 최대 철도 박람회에서 차세대 고속철도차량의 외관과 실내 디자인을 보여주는 모형을 선보인다.

현대로템은 25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제15회 베를린 국제 철도차량·수송기술 박람회’(이노트란스 2026)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현대로템은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 현대디자인센터와 협업해 개발한 차세대 고속철도차량 ‘콘셉트 모델’(사진)을 처음 공개한다. 외장에는 속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공기역학 디자인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승객의 다양한 자세와 행동을 고려한 인체공학 디자인이 반영됐다.

현대로템은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한 수소전기트램 디오라마(축소모형)도 선보인다. 디오라마는 운행 전 점검부터 자율주행, 유지보수 등 운행 전반에 걸친 시나리오를 인공지능(AI)으로 수행할 수 있다. 현대로템은 올해 자체 개발한 철도차량용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트램에 적용했고, 이를 기반으로 수소전기트램의 완전자율주행 상용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KTX-청룡 모델인 EMU-320 고속차량도 야외 전시장에 실차로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