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수용이 6년간 수백억 원대 주식 거래를 한 내역을 직접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시작컴퍼니’를 통해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개미 김원훈: 주식의 세계’ 관련 영상에는 김수용이 출연해 자신의 주식 계좌를 공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원훈이 김수용에게 “선배님, 주식 잘하세요?”라고 묻자 김수용은 “보여줄까?”라며 휴대전화에 있는 주식 계좌를 꺼냈다.
공개된 계좌에는 2020년 7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약 6년간의 거래 내역이 담겨 있었다. 총매수금액은 약 211억 원, 총매도금액은 약 239억 원으로 누적 거래 규모만 400억 원을 훌쩍 넘어섰다.
실현 손익은 약 1억12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본 김원훈은 “200억 이상 매도를 했다”며 “진짜 전문가이자 고수”라고 감탄했다.
김수용은 1999년부터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당시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없어 HTS 프로그램을 컴퓨터에 설치해 주식을 거래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특히 김수용은 단타 위주의 투자 스타일을 공개하며 “하락세가 이어지면 일주일 안에 정리한다. 안 되면 바로 팔아야 한다”고 자신만의 원칙을 설명했다.
한편 김수용은 과거 주식 투자로 큰돈을 벌었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앞서 “손해 본 것을 플러스가 되자마자 정리한 것일 뿐, 거액의 수익을 올린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