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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男 자유형 200m 은메달… 2연패 무산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4관왕’ 中 장잔숴에 뒷심 달려
女배영 김승원은 100m 동메달

최병광, 男하프마라톤 경보 銅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사진)의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 2연패 도전이 무산됐다.

황선우는 23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62의 기록으로 2위에 머물렀다. 중국 장잔숴가 1분43초49의 아시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2 항저우 대회 이 종목 정상에 올랐던 황선우는 대회 2연패 달성을 노렸지만 뒷심이 달렸다. 장잔숴는 자유형 1500m, 남자 혼계영 400m, 남자 계영 800m까지 이번 대회 첫 4관왕에 올랐다. 동메달은 일본의 무라사 마쓰야(1분44초81)가 가져갔다.

김승원(경기체고)은 배영 100m에서 1분00초10로 3위에 올라 여자 배영 50m에 이어 동메달을 추가했다. 금메달은 펑쉬웨이(중국·59초30)가 차지했고, 시라이 리오(일본·59초89)가 은메달을 가져갔다.

혼성 400m 혼계영에서도 동메달이 추가했다. 김승원(배영)-최동열(평영)-안세현(접영)-김영범(자유형)으로 구성된 한국인 3분44초11로 중국(3분40초38)과 일본(3분43초98)에 이어 3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김영범은 이번 대회 4개째 메달(금1, 은1, 동2)을 획득했다.

육상과 e스포츠에서는 이번 대회 한국의 첫 메달이 나왔다. 최병광(35·삼성전자)은 남자 하프마라톤 경보에서 1시간28분35초의 기록으로 중국 스성지(1시간23분32초)와 일본 야마니시 도시카즈(1시간28분01초)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병광은 2014 인천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4번째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첫 메달을 품었다.

김영찬(DCT 레이싱)은 e스포츠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 7’ 종목에서 최종포인트 25점을 받아 말레이시아의 타지 마디라(36점)와 사우디아라비아의 나이프 압둘하킴 알팔레(25점)에 이어 3위로 동메달을 따냈다. 알팔레와는 동점이었지만 레이스3 결과에서 밀려 한 단계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