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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16일 만의 복귀전서 1안타 1볼넷…송성문은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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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부상을 털고 돌아온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복귀전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오타니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투타를 겸업하는 오타니는 왼쪽 무릎 통증 탓에 지난 7월 4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마운드에 서지 못했고, 이두근 부상까지 겹치면서 이달 8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아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부상자 명단에 올라 휴식을 취한 오타니는 이날 16일 만에 빅리그 경기에 나섰다.

 

올 시즌 줄곧 리드오프로 뛰던 오타니는 이날 시즌 처음으로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무키 베츠가 1번에 배치됐다.

 

오타니는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맞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샌디에이고 왼손 투수 로비 레이를 상대한 오타니는 4구째 낮은 슬라이더를 노려쳐 우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때려냈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3회말 2사 후 볼넷을 골라냈던 오타니는 4회말 2사 만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삼켰다.

 

오타니는 선두타자로 나선 7회말에는 중견수 뜬공에 그쳤고, 9회말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오타니의 올 시즌 타격 성적은 타율 0.277 30홈런 80타점 11도루 89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901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샌디에이고가 다저스를 5-1로 꺾었다.

 

전날 다저스에 0-7로 완패해 5연승 행진을 마감했던 샌디에이고는 설욕에 성공했다. 88승(70패)째를 따낸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순위에서 시카고 컵스, 필라델피아 필리스(이상 87승 71패)를 1경기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5회초 매니 마차도가 중월 투런포를 쏘아올려 기선을 제압한 샌디에이고는 5회초 마차도의 희생플라이 등으로 2점을 더했고, 9회초 1사 3루에서 터진 프레디 페르민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더해 승부를 갈랐다.

 

샌디에이고에서 뛰는 한국인 내야수 송성문은 경기 내내 벤치를 지켰다. 그는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장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