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이번 추석부터 개천절, 한글날 연휴가 이어지는 2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원활한 출입국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 출입국심사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4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최대 23만6020명이 출입국할 전망이다. 추석 연휴 기간동안 매일 20만여명의 승객이 출입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인천공항의 경우 특별대책기간 중 총 12일간 출국 승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의 출국장을 평소보다 30분씩 앞당겨 개방한다. 제2여객터미널 2번출국장은 오전 5시, 제1여객터미널 2번출국장은 오전 5시30분, 4번출국장은 오전 6시에 열린다.
출입국 심사인력도 확대한다. 개천절 및 중국 국경절로 인해 승객이 더욱 집중되는 9월 30일부터 10월3일까지 4일간의 비상대책기간에는 입국심사 인력을 기존보다 60명 늘린 188명으로 운영된다. 또한 비심사부서를 포함한 인천공항청의 전 부서가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심사지원에 나선다.
크루즈 관광객에 대한 항만 출입국심사도 지원한다.
법무부는 추석 및 10월 연휴기간 부산과 제주, 인천, 여수 등 국내 주요 항만에 총 25회의 크루즈선 입항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크루즈 자동심사대 등 첨단 출입국심사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항만별 여건에 따라 복수항 크루즈 심사 간소화 10회, 국외 선상심사 5회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관광객의 신속한 입국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크루즈 관광객에 대해서도 사전정보 분석을 통한 위험요소 선별과 현장 심사역량을 집중해, 신속한 출입국심사와 빈틈없는 국경관리가 조화를 이루도록 할 계획다.
이진수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은 “추석과 10월 연휴기간 국민과 외국인이 공항과 항만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출입국 수요를 면밀히 분석하고 필요한 인력을 선제적으로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