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이 자신과 쏙 빼닮은 가족들의 이야기를 공개하며 어린 시절 일화를 전했다.
신현준은 2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가족과 함께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이날 신현준은 부모님이 영화광이었다며 영화에 남다른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부모님이 영화광이셨다. 성룡 영화가 당시 초등학생 관람 불가였는데 그 시리즈를 극장에서 다 봤다”고 말했다.
특히 아버지와 함께 극장을 찾았을 때마다 외국인으로 오해받았다고 했다.
신현준은 “아빠랑 둘이 가면 외국 사람인 줄 알았다”며 “아버지가 군인 출신이라 몸이 좋으셨고 피부도 까무잡잡하셨다”고 설명했다.
어머니에 대해서는 “공교롭게 이마에 점이 있으셔서 인도 여자 같았다”고 전했다. 누나들 역시 자신과 닮은 외모였다고.
그는 “누나들도 제 얼굴에 가발만 씌워놓은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다 똑같이 생겼다”며 “그래서 가면 편하게 봤다. 저희는 무사통과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성년자 시절 영화관을 찾았던 방법도 공개했다. 신현준은 중·고등학교 때에도 어머니와 함께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를 보러 다녔다고 밝혔다.
당시에도 외국인인 척했다는 신현준은 “누가 물어보면 엄마나 아빠가 ‘What?’이라고 했다”며 “그러면 다들 당황하면서 말을 길게 하기 싫어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덕분에 영화를 정말 많이 봤다”고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