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전국노래자랑’이 민족 대명절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 90분 확대 편성이라는 특별한 선물과 함께 안방극장을 찾는다.
국내 최장수 예능프로그램인 KBS1 ‘전국노래자랑’은 46년 동안 일요일을 지켜 온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대표 장수 예능이다. 오는 27일 낮 12시10분 방송되는 2184회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경기도 양주시 편’으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방송은 추석 연휴의 아쉬움을 달랠 90분 확대 편성으로 진행된다. 남녀노소 참가자들의 끼와 사연, 초대가수들의 축하 무대까지 더해져 명절 연휴의 대미를 장식할 전망이다.
양주시 편에서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참가자들의 다채로운 매력과 사연이 명절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초등학교 5학년 트로트 마니아 소녀는 ‘영일만 친구’를 시원하게 열창하며 현장을 달군다.
세기말 감성을 소환하는 부부 참가자와 흥 넘치는 자매 참가자는 Y2K 노래 대결을 펼쳐 유쾌한 웃음을 안긴다. 아빠·엄마·딸이 함께 무대에 오른 가족 참가자는 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를 자신들만의 흥과 에너지로 소화하며 현장을 콘서트장처럼 달아오르게 한다.
특별한 인연이 담긴 무대도 눈길을 끈다. 오렌지캬라멜의 ‘마법소녀’를 선보이는 웹툰 작가 듀오는 MC 남희석의 특징을 살린 캐리커처를 깜짝 선물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가위 안방극장의 눈시울을 적실 감동의 무대도 마련된다. 일터에서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를 겪게 된 휠체어 참가자가 송창식의 ‘푸르른 날’과 ‘흙에 살리라’를 진심을 담아 부른다. 역경을 딛고 삶의 희망을 노래하는 참가자의 무대에 현장 관객들이 뜨거운 박수와 눈물로 화답했다는 후문이다.
초대가수 라인업도 화려하다. 성민이 유쾌한 에너지를 전하고, 지원이는 ‘없을걸(girl)’로 흥을 돋운다. 이어 신승태는 ‘사랑불’을, 손빈아는 ‘땡큐’를 선보인다. 김연자는 히트곡 ‘쑥덕쿵’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제작진은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 온 가족이 둘러앉아 한바탕 웃고 가슴 찡한 감동까지 나눌 수 있도록 90분 확대 편성을 준비했다”며 “세대와 사연을 넘어 온 국민이 하나 되는 신명 나는 무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