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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의 ‘대형사고’ 계속된다…사격 혼성 銀·소총 3자세 銅 [아시안게임]

첫 아시안게임서 개인 금·단체 은 이어 3번째 메달…홍수현은 첫 AG 메달
정승우·박성현·권협준, 항저우 이어 男 50m 소총 3자세 2회 연속 입상

[나고야=권준영 기자] 한국 사격이 단체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잇달아 수확했다. 추가은(임실군청)-홍수현(강원도청)이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합작했고, 정승우(KT)-박성현(창원특례시청)-권협준(서산시청)은 남자 50m 소총 3자세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대한민국 사격 대표팀 추가은(오른쪽)과 홍수현이 25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혼성 단체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인사하고 있다. 도요타=연합뉴스
대한민국 사격 대표팀 추가은(오른쪽)과 홍수현이 25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혼성 단체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인사하고 있다. 도요타=연합뉴스

추가은-홍수현 조는 25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 결선에서 48발 합계 478.0점을 기록해 인도(484.6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인도는 종전 아시아기록 481.3점을 3.3점 넘어선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추가은은 이번 대회 세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금메달에 이어 단체전 은메달을 따낸 데 이어 혼성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첫 아시안게임에서 세 차례 시상대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홍수현에게도 의미가 컸다. 전날 남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4위에 그쳐 아쉽게 시상대를 놓쳤지만, 하루 만에 혼성 단체전에서 자신의 첫 아시안게임 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결선 초반부터 인도에 이어 2위를 달렸다. 후반 들어 이란이 거세게 추격했지만 한국은 끝내 순위를 지켜냈다. 42발까지 416.5점을 쌓아 이란(415.8점)을 0.7점 차로 따돌리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마지막 6발에서는 인도를 상대로 역전까지 노렸다. 추가은과 홍수현이 나란히 10.5점을 쏘며 추격했지만, 8.4점이던 격차를 6.6점까지 좁히는 데 만족해야 했다.

 

한국은 남자 50m 소총 3자세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하며 사격 단체전에서 두 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대한민국 사격 대표팀 추가은(오른쪽)과 홍수현이 25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혼성 단체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도요타=연합뉴스
대한민국 사격 대표팀 추가은(오른쪽)과 홍수현이 25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격 혼성 단체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도요타=연합뉴스

정승우-박성현-권협준 조는 1751점을 합작해 중국(1766점), 인도(1762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정승우가 592점으로 팀 내 최고점을 기록했고 박성현이 580점, 권협준이 579점을 쐈다.

 

한국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김종현-김상도-모대성이 동메달을 따낸 데 이어 이 종목에서 2개 대회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

 

개인전에서는 정승우가 전체 2위로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박성현은 17위, 권협준은 19위로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정승우는 이날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개인전 메달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