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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경영 특집] 17년째 ‘어린이 교통안전’ 투명우산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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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비 오는 날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7년째 투명우산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2010년 시작한 이 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전국 3400개 학교에 우산 160만개를 전달했다. 매년 배포하는 우산은 10만개가 넘는다.

현대모비스 ‘종합안전체험랜드’를 방문한 어린이들이 소방관 활동 체험을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 ‘종합안전체험랜드’를 방문한 어린이들이 소방관 활동 체험을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투명우산은 우산을 쓴 어린이가 앞을 볼 수 있고, 운전자도 우산 너머의 어린이를 발견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야광 소재를 적용하고 위급할 때 쓸 수 있는 호루라기도 달았다. 현대모비스는 자체 효과성 검증 결과, 투명우산 나눔이 비 오는 날 어린이 교통사고를 약 30% 예방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2019년부터 나눔 활동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학교 공모와 개인 신청을 통해 우산을 전달하고, AS대리점과 협력사도 배포에 참여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나눔도 진행한다. 이 활동으로 2023년 안전문화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우산 나눔에서 출발한 활동은 어린이의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안전교육으로 확대됐다. 현대모비스는 2024년 ‘종합안전체험랜드’를 신설하고 유관 기관과 함께 체험형 교육을 진행 중이다. 어린이들은 횡단보도 건너기부터 소화기 사용, 심폐소생술(CPR)까지 교통·재난 안전과 관련한 12개 교육을 받는다. 행사는 현대모비스 사업장이 있는 지역에서 열리며, 올해 하반기에는 광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해외 사업장 인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나눔도 본격화한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미주·중동·아시아·유럽 등 15개국 26개 사업장 인근에 투명우산 3000개를 전달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사업장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배포를 확대한다.

현대모비스는 주니어 공학교실, 장애아동 가족여행, 미호강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과 임직원 봉사단 운영 등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