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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퀸’ 전인지 아쉬운 준우승… 우승 다음 기회로

통산 4승 중 3승을 메이저에서 우승
아칸소 챔피언십 FR 6타 줄이는 맹타
공동 2위로 순위 대폭 끌어 올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전인지(32·KB금융그룹)는 통산 4승 중 3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기록했다. 이에 ‘메이저 퀸’으로 불린다. 하지만 우승 시계는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22년 메이저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정상을 밟지 못하고 있다.

 

전인지. AFP연합뉴스
전인지. AFP연합뉴스

통산 5승을 노린 전인지가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러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전인지는 28일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1개로 막으면서 6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렀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197타를 적어낸 전인지는 우승자 니시무라 유나(26·일본)에게 5타 뒤진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전인지는 올해 메이저 US오픈에서 4위를 차지한 이후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을 냈다.

 

전인지. AFP연합뉴스
전인지. AFP연합뉴스

공동 5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전인지는 1∼2번 홀 연속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3번 홀(파3)에서 이날의 유일한 보기를 범했지만 7번 홀(파5)과 9번 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떨궈 타수를 줄여 나갔고 후반에도 3타를 더 줄여 공동 2위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전인지는 2위 상금 21만2764달러(약 2억9000만원)를 받았다.

 

니시무라 유나. AFP연합뉴스
니시무라 유나. AFP연합뉴스

니시무라는 이날 5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하며 2023년 LPGA 무대 데뷔 이후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45만달러(약 6억1000만원). 임진희(28·신한금융그룹)는 공동 8위(14언더파 199타)에 올랐고 양희영(37·키움닷컴)과 김아림(31·메디힐)은 공동 15위(12언더파 201타)를 차지했다. 황유민(23·롯데)은 공동 22위(11언더파 202타), 이소미(27·신한금융그룹)는 공동 34위(8언더파 205타)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