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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유튜브 이어 틱톡도 삭제…“청소년 대상 성범죄 확인”

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의 틱톡 계정이 개설 직후 삭제됐다.

 

틱톡코리아 측은 28일 공식계정을 통해 “관련 내용을 확인한 이날 오전 고영욱의 틱톡 계정을 삭제했다”며 “이번 조치 역시 틱톡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에 기반했다”고 설명했다.

 

틱톡은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에 따라 계정 소유자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확인될 경우 해당 계정뿐 아니라 사용자가 보유한 다른 계정도 영구 정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고영욱은 틱톡 계정을 개설하며 온라인 활동 재개에 나섰다. 지난 27일에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검은색 외투와 모자를 착용한 채 걸어가는 모습이 담긴 틱톡 영상 링크를 별다른 설명 없이 게재하기도 했다.

 

하지만 틱톡 측이 관련 내용을 확인한 뒤 계정을 삭제하면서 고영욱의 틱톡 활동은 오래 이어지지 못했다.

 

고영욱의 플랫폼 활동 재개가 무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2020년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지만 개설 당일 비활성화된 바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영상을 공개했으나, 유튜브 측이 플랫폼 밖에서의 행동까지 규제하는 ‘크리에이터 책임 가이드라인’을 근거로 채널을 삭제했다.

 

고영욱은 과거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폭행 및 강제추행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돼 2013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받았다. 이와 함께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명령을 받았다.

 

그는 형기를 마치고 2015년 출소했으며 2018년 전자발찌가 해제됐다. 신상정보 공개 기간은 2020년 종료됐다.

 

한편 고영욱은 최근에도 SNS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알리는 등 온라인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틱톡 계정 삭제로 또 한 차례 플랫폼 활동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