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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애원, 돌봄시설 아동들에게 북한강 뱃길 추억 선물

가평크루즈 후원으로 아동·보호자 등 41명 남이섬 자연 체험

보육원과 모자원 아동을 위한 북한강 문화체험 사업이 마련됐다.

 

사단법인 자원봉사애원(이사장 김고은)은 전기 유람선 운항사 가평크루즈의 후원으로 ‘2026 우리들의 첫 항해’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한 이 사업은 여행과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돌봄시설 아동들에게 크루즈 여행과 자연 체험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6 우리들의 첫 항해’에 참여한 아동과 인솔자들이 가평크루즈 선착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뒤로 전기 유람선이 보인다.
2026 우리들의 첫 항해’에 참여한 아동과 인솔자들이 가평크루즈 선착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뒤로 전기 유람선이 보인다.

체험은 8월부터 9월까지 진행됐다. 서울의 보육원, 강릉‧춘천의 모자원 등 3개 기관에서 아동 22명과 보호자·인솔자 19명 등 모두 41명이 참여했다. 가평크루즈는 참가자 전원에게 왕복 승선권과 햄버거 세트를 후원했다.

 

참가자들은 경기 가평군에서 436t급 크루즈에 올라 북한강 풍경을 감상하며 선상 식사를 즐겼다. 이어 남이섬에 도착해 섬을 둘러보고 다람쥐와 청설모 등 자연 속 동물을 만났다.

 

‘2026 우리들의 첫 항해’에 참여한 아동이 북한강 크루즈 체험을 떠올리며 그린 그림. 함께한 사람들과 유람선의 모습을 담았다.
‘2026 우리들의 첫 항해’에 참여한 아동이 북한강 크루즈 체험을 떠올리며 그린 그림. 함께한 사람들과 유람선의 모습을 담았다.

한 참가 아동은 “처음으로 큰 배를 타봤는데 시원한 바람이 불어 기분이 정말 좋았다”며 “남이섬에서 다람쥐와 청설모를 직접 봐 신기했고, 다음에 꼭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참여 기관의 한 보호자도 “아이들이 평소 경험하기 힘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기뻤다”고 전했다.

 

체험에 참여한 아동들이 북한강을 운항하는 가평크루즈 선내에서 식사를 즐기고 있다.
체험에 참여한 아동들이 북한강을 운항하는 가평크루즈 선내에서 식사를 즐기고 있다.

김고은 이사장은 “가평크루즈의 따뜻한 후원 덕분에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문화복지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애원은 1994년 설립 이후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아동과 장애 아동 등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체험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