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지역 기업의 인력난과 청년 취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지역특성화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에서 취업 대상자의 72.5%가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취업자 79명 중 75명(94.9%)이 도내 기업에 취업해 지역 인재의 지역 정착으로 이어졌다.
전북도는 올해 2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취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사업 참여 취업 대상자 109명 중 79명이 취업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체 취업률은 72.5%, 취업 대상자 중 도내 기업 취업자는 68.8%였다.
이 사업은 기업과 대학이 사전에 채용 연계 협약을 맺고 기업이 요구하는 교육과정과 현장실습을 진행한 뒤 졸업 후 도내 기업 취업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참여 학생은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도내 기업에 2년 이상 의무 취업하게 된다.
올해는 국립군산대·우석대·원광대·전주대 등 4개 대학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식품, 수소모빌리티, 미래 전기에너지, 자동차, 지능형 기계, 탄소 등 11개 특성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LS엠트론을 비롯한 211개 도내 기업이 교육과정 개발과 현장실습, 취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2년 시작해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춰 특성화 분야와 교육과정을 개편해 왔다. 올해 운영 과정에는 학사와 석사, 학·석사 과정이 포함됐다. 도는 다음 달 하반기 현장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11~12월에는 올해 교육과정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향후 교육과정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