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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데뷔 24년 만에 케이스포돔 첫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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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그룹 '에픽하이(EPIK HIGH)'가 데뷔 24년 만에 '공연계의 성지'로 불리는 케이스포돔(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 처음 입성한다.

 

29일 소속사 아워즈와 공연제작사 쇼노트에 따르면, 에픽하이는 오는 2027년 1월 22~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단독 콘서트 '2027 에픽하이 콘서트'를 연다.

 

에픽하이. 아워즈 제공
에픽하이. 아워즈 제공

2003년 데뷔 이후 첫 케이스포돔 단독 무대로, 이들의 공연 역사에 또 하나의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특유의 위트를 살렸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와 주요 그룹 총수들의 '깐부 회동'을 실제 동일한 장소에서 '치맥 회동' 콘셉트로 패러디해 화제를 모았다.

 

북미 13개 도시를 도는 '에픽하이 3.0 투어' 등 활발한 국내외 일정을 소화 중인 에픽하이는 최근 자체 가요제 우승으로 임시 리더를 맡은 투컷과 함께 한층 확장된 무대를 선보인다.

 

2003년 데뷔 이후 '감성 힙합'의 본질을 탐구해온 에픽하이는 최근 2007년 작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의 차트 역주행과 유튜브 채널 '에픽카세'의 흥행으로 시대를 관통하는 생명력을 입증하고 있다. 데뷔 23년 만인 올해 처음 팬 커뮤니티를 열기도 했다.

 

콘서트 예매는 멜론티켓에서 진행된다. 내달 2일 오후 8시 팬클럽 선예매를 거쳐, 7일 오후 8시 일반 예매를 시작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