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 3학년과 6학년을 대상으로 9~12월까지 ‘2026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 하반기 운영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경북학생성장지원평가는 학생의 학습 수준과 성장 과정을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평가 결과를 수업과 맞춤형 피드백으로 연결하기 위한 성장 중심 평가로, 국어와 수학을 대상으로 월 1회 컴퓨터 기반(CBT) 형성평가를 실시하고, 12월에는 사회‧정서역량검사를 운영한다.
하반기에는 상반기 운영 과정에서 수렴한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서‧논술형 평가 문항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CBT-Plus 시스템의 기능과 이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평가 문항은 학생 수준에 따라 씨앗‧새싹‧나무 단계로 제공하며, 나무 단계에는 서‧논술형 문항을 포함해 학생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선택형뿐만 아니라 끌어넣기와 선 연결하기, 그래프 작성 등 다양한 형태의 CBT 문항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객관식 문항의 평가 결과를 즉시 제공하고, 결과표 확인‧인쇄와 학급 전체 결과 조회 기능을 추가해 교사가 학생별 평가 결과를 보다 편리하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평가 과정의 편의성도 높였다.
최종 제출 전 미풀이 문항을 안내하고 시험 설정과 배포 절차를 간소화했으며, 학생용 시스템 사용 설명서와 음량 테스트 기능 등을 제공한다.
교사의 평가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기능도 강화했다.
선택형 문항은 자동 채점하고, 서술형 문항은 동일 답안에 대한 일괄 채점을 지원해 교사가 채점과 결과 처리보다 학생에 대한 피드백과 수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평가 결과는 학생별‧영역별‧성취기준별로 분석해 월별 성장 이력으로 누적 관리한다.
교사는 이를 학생 맞춤형 지도와 학생‧학부모 상담, 기초학력 지원 자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12월에는 정서 인식과 조절, 자기관리, 공감, 긍정적 관계 맺기, 책임 있는 행동 등 5개 영역을 살펴보는 사회‧정서역량검사를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학생 간 비교나 서열화보다 개별 학생의 성장과 다음 학습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평가를 운영하며, 학교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시스템과 평가 자료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사진) 교육감은 “평가는 학생의 현재 수준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음 배움을 안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과정이어야 한다”며 “학생에게는 성장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고 교사는 평가 업무 부담을 덜어 수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