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0만이 넘는 대도시인 경기 용인·수원·화성시가 민선 9기 첫 조직개편에 나섰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미래 첨단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시민 안전과 현장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체질 개선이다.
용인시는 AI·반도체 등 미래 성장 분야와 대외협력, 복지 기능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29일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공무원 정원은 기존 3474명에서 3605명으로 131명 는다.
용인시 기획조정실에 교류협력과와 대외협력팀을 신설해 정부·국회와의 정책 협의를 강화하고 4차산업융합과를 AI스마트전략과로 개편, 관련 산업 기획·육성을 총괄한다. 시는 대규모 반도체 프로젝트의 신속한 인허가를 돕는 첨단산업허가팀과 공공기여운영·건설안전·도로터널 팀 등을 신설해 인구 150만 광역시급 도약에 대비하기로 했다.
수원시 역시 민생·안전·문화관광·첨단산업의 3대 시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개 국과 4개 과를 신설하는 첫 조직개편 조례안을 최근 시의회에 제출해 의결받았다. 시는 기존 경제정책국을 민생경제국으로 개편하고 소상공인과, 생활비절감추진단을 신설해 골목상권과 시민의 생활비 부담 완화에 나선다.
아울러 안전교통국을 안전국과 교통국으로 분리하고 구조물관리과를 신설해 재난 예방 체계를 강화한다.
화성시는 이달부터 ‘교통·도로 민원 신속처리 기동단’을 신설해 연말까지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전용 콜센터로 접수된 민원에 대해 1시간 이내에 상황을 파악해 민원인에게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용인 AI·반도체, 수원 민생 강화
화성 교통민원 기동단 시범운영
화성 교통민원 기동단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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