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영이 데뷔 후 처음으로 지하철 이용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30일 서인영의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는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하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서인영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서인영은 동대문과 잠실 등 두 곳의 일정을 앞두고 제작진이 제안한 ‘만원의 행복’ 미션에 참여했다. 매니저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정해진 금액 안에서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 이동하는 방식이었다.
대중교통 이용 소식을 들은 서인영은 지하철을 한 번도 타본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릴 때는 버스를 타고 다녔고, 또 집안이 부유해 엄마가 용돈을 많이 주셔서 택시도 탔다. 지하철 표를 어떻게 구매하는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인영은 제작진이 남긴 돈의 1000배를 상금으로 지급한다는 조건을 내걸자 곧바로 도전에 나섰다. 그는 지하철역에서 교통카드를 구매하는 방법도 알지 못해 당황했다. 게다가 서울패션위크 참석을 위해 15㎝ 높이의 킬힐을 착용한 상태라 이동도 쉽지 않았다.
결국 시민들에게 도움을 청한 끝에 서인영은 지하철 탑승에 성공했다. 그는 차 안에서 “내려야 하는데 목적지를 지나찰까 봐 심장이 뛴다”고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서인영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귀가할 때까지 물도 마시지 않는 등 지출을 최대한 줄였고, 최종적으로 2600원을 남겼다. 제작진은 미션 결과에 따라 260만원을 상금으로 지급했다.
모든 일정을 마친 그는 생일을 맞아 편의점에서 미역국과 소주를 구입하며 자축했다. 서인영은 대표곡 ‘신데렐라’를 몇 살까지 무대에서 부르고 싶으냐는 질문에 “예순까지는 하고 싶다”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